100일 작전

작성자
엄마
2011-07-29 00:00:00
아가.

잘 올라갔니?
휴가의 후유증이 아직 안풀렸지? ㅋ
노는것도 열심인 우리 아들
놀만큼 놀았으니 이젠 공부하는 것에 올인하는 것은 어때?

날씨가 더운게 폭염수준인데 9월까지 간다고 하는구나.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것.
엄마가 네 나이쯤에 태양아 네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하면서
오기로 견뎌냈던 기억이 있단다.

이젠 정말 뒤로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네 앞에 놓여 있단다.
정신을 가다듬고 기를 모으고 마음을 쏟아부어야 할 때가 왔단다.
사나이 한 상혁의 진가를 보여줘야지...


엄마가 드디어 중고 소형차를 샀단다.
썩 좋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쓸만해.
이제 좀더 부지런하게 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