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예리야~

작성자
예리엄마
2011-08-01 00:00:00
예리야~

벌써 네가 학원에 입소한지도 열흘이 지나는구나
그동안 잘 하고 있는거지?

너를 그 곳에 보내면서 엄마는 한 시름 놨다 싶고 한달이라도 걱정을 덜었다
싶었는데 걱정 되는건 마찬가지네
눈에 안보이니까 밥은 잘 먹는지 코감기는 안 걸렸는지 잠은 잘 자는지...
오늘 아침엔 문득 깨었는데 네 생각이 밀려오더라
그렇다고 목소리도 들을수도 없고 잘 있으리라 믿는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지?
그동안 못 한 공부 원 없이 실컷 하길 바래
세상 살아가는동안 언제 이렇게 열심히 할 때가 있겠니?
규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