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잘 먹고 있니?
- 작성자
- 엄마
- 2011-08-02 00:00:00
손혜림 축축한 계절에 잘 지내니? 벌써 D-100 십계명이 게시판에 떴는데 그중에 맨마지막 자기자신을 믿어라 어디서 많이 듣던 말. 좋은말. 너 중3때 토피아 샘이 했던말. 아뭏튼 위로주는 나중에 먹고 새로운 학습방법은 피하고 기존에 했던방법으로 계속 해서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구나. 어제 뇌연구 강의를 들었는데 어느분야에 최고가 되려면 최소 만시간은 투자해야 한다고 만시간은 10년정도의 시간이라는데. 혜림이 몇년째지? 최고 최상을 향하여 달려가는 우리딸 힘내고 잘하는 과목만 계속하지 말고 그렇다고 약한 과목만 하는것도 아니고 늘 해 왔던것 처럼. 수학이 미적분이 들어가서 많이 힘들겠지만 꾸준히 혀~~ 엄마는 일욜날 노원평생도서관서 좋은책을 하나 발견했다. 약 400페이지 정도의 두께. 고3때 아침저녁 차속에서 논쟁하닌 강의를 들었던 철학과 종교사이의 이야기. 그때를 생각하면 철학의 편에 서서 종교를 이야기하는 너의 모습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종교와 멀어져가는 너의 모습을 안타깝고 가슴아프게 느끼면서 이게 아닌데 하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엄마의 어설픈 설명에 그냥 니가 믿어주었으면 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