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따~ㄹ

작성자
혜돌맘
2011-08-02 00:00:00
보구싶구나 주야

학원입소한지 벌써 12일째구나
생전처음 이렇게 멀리 떨어져 지내보니 어때?
작은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던 우리딸 빈자리가 무척 크구나
일하는 엄말 가장 많이 도와주고 이해해주던 우리딸이 가까이 없으니 많이 허전하단다.
이제 좀 적응은 되었는지 적응하다 보면 돌아올때 되나?
단체생활이다보니 많이 불편하고 힘들거야
힘든 생활과 고비를 미리 겪는 거니까 씩씩하게 잘 견뎌보자꾸나
엄마는 이번주 휴가란다. 언니와 혜주가 없으니 멀리 가지도 못하고 주말에
일산 트릭아트전과 과천과학관을 다녀왔어.창운이도 체험학습이 필요하니까...
언니는 매일 보는지? 그래도 언니가 옆에 있어 든든하지
오늘은 그동안 미뤄오던 집안대청소를 했단다. 작년처럼 아줌마들 불러서
하루종일 했더니 창문과 구석구석 집이 아주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구나

생활기록을 보니 혜주가 자습시간에 몇번 졸았더구나
잠이 많이 부족한 게로구나 혹 잠자리가 바뀌어 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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