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딸 현비에게~

작성자
신현비 엄마
2011-08-03 00:00:00
오늘 엄마 생일인거 알지? ㅎㅎ

어제 할머니가 오셔서

현비가 특별히 부탁하고 갔다고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요리도 많이 해주셔서 맛나게 먹었다.

기특하게도 현빈이는 누나가 용돈 보태주고 갔다며

현관문 밖에서 촛불 켜서 노래하면서 집안으로 들어오더라.

엄마 완젼 감동했자너 ^^

엄마 생일에 꼭 케#51084 사서 챙기라며 누나가 신신당부하고 갔다구 ㅎㅎ

할머니께서도 평소엔 엄마 생일 잊고 사시던 분이

현비가 수도 없이 당부하고 갔다면 일찍 오셔서 엄마가 좋아하는

반찬 많이 해놓으셨더라.

역시 딸이 있어야 한다니까 ~~~

주문한 책은 받았지? 혹시 문제집이나 참고서 필요한거 있으면

선생님한테 부탁해서 연락주렴.

용찐아저씨가 보내주실수 있대. 지난번것두 부탁드릴걸 그랬어 ㅎㅎ

밥은 잘먹고 있니?

워낙 소식하는 우리딸이 이 무더위에 공부하느라

더 삐적말라 오는거 아닌지 ㅜㅜ

엄마 주일에 면회한번 갈까? 어쩔까?

기숙사 선생님은 그냥 공부할수 있도록오지 말라고 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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