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에게

작성자
아빠가
2011-08-03 00:00:00
ㅋ 니네 엄마 되게 웃기다.
방금 보고와서 또 보고 싶다니...
ㅎㅎㅎ
잘 지내지.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소년은 쉽게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미각지당춘초몽(未覺池塘春草夢연못가의 봄풀이 채 꿈도 깨기 전에)
계전오엽이추성(階前梧葉已秋聲계단 앞 오동나무 잎이 가을을 알린다.)

송나라 대유학자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에 나오는 시다.
아빠가 중학교때 배워 암기했던 것인데
시를 한구한구 되새길 때마다
그 의미가 새록새록하더라.

젊음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또
얼마나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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