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지?

작성자
수정맘(중2)
2011-08-03 00:00:00
올 여름은 비가 너무 많이 온다.지금도 굵은 빗줄기가 하늘에서 연신 내리고있어.집에 있었어도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기 힘들었을꺼야^^
수정이 소식은 선생님으로 부터 잘 듣고 있단다.아주 열심히 한다고 칭찬해 주셨어.그 곳에서도 너의 비쥬얼이 빛난다고 하시더라.엄마가 널 너무 예쁘게 만들어서 좀 피곤하지 ㅋㅋ 엄마는 어제부터 방학이야 어제 오늘 네 방 꾸미느라 정신없이 바빴어.어떻게 꾸며질지 궁금하지?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시길 책상은 예지의 의견에 따라 창문쪽으로 놓았는데 나중에 맘에 안들면 바꾸면되구.밥도 잘 먹고 있지? 식단표를 보니 엄마도 먹고 싶더라
수정아 말 안해도 얼마나 힘든지 알아 엄마도 공부 해봤으니까.지금 네 나이때는 공부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게 아주 많을 나이지.그럼에도 너 자신을 위해 그것들을 포기 하고 학원에 하루 하루를 보낸것 자체가 결과에 상관 없이
너 스스로가 승리 했다고 엄만 생각해.그래서 네가 대견 스럽고 자랑스럽다.
넌 언제나 엄마의 자랑이였고 앞으로도 그럴꺼란걸 엄만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