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언니에게..

작성자
사랑스런(?)동생 유진이가
2011-08-03 00:00:00
안녕언니? 오늘은 특별히 나도 쓰려고^^ 어제일도 얘기해줄겸 해서말야

어제는 내가 하도 엄마한테 졸라서 "마당을 나온 암탉"을 봤어 감동적

이였어~ 얼마나 감동적이었냐면..내옆아줌마는 애를 부퉁켜잡고 펑펑울더라니

깐ㅋㅋ 하모니를 볼때 엄마 모습이랑 완전 똑같았거든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나왔지★ 그런데 마침 그날 우리 방구쟁이아바마마께서

근속 20주년을 맞으셨어~~ 그때문에 케이크를2개나 사오신거 있지?

그래서 오늘 아침은 우아~하게 케이크를 먹었어~ㅎㅎ

아참 언니~ 우리 딸기파인애플 머그컵있잖아? 근데 모던하우스에가보니깐

젖소무늬지브라호피무늬 이렇게 파는 거야 그래서 비록 내 돈이 아니더라도

언니를 생각한 맘이 담겨 있어★^^ 젖소무늬하고 호피무늬 샀어~

그옆에는 동물무늬 술잔이 있어서 엄마한테 어떠냐고 진심반 농담반으로

여쭤봤더니 촌스러운건 이제 버리겠다고 각오(?)를 다지시며 사셨지..

정말~ 예쁘니깐 우리 제주도여행 다녀온 뒤에 같이 오렌지 주스 따라 마시자

기왕이면 엄마가 사주신 모기장 안에서^^ 얼마나 아늑한지 몰라~ 텐트같거든

~ 조금 작아서 아직 나밖에 이용하지 못했어 ㅋ 싱글인가봐..사실은

엄마가 같이자자고 시킨건데..ㅋㅋ 난 예산에 있었어부추기지 않았다구

ㅋㅋ오해할까봐^^ ㅎㅎ언니 나 엄청나게 기쁜일이 생겼다?

핫요가카운터 언니가 요번주 주말에 나를..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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