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예원에게

작성자
아빠
2011-08-04 00:00:00
사랑하는 우리 딸 예원

잘 지내고 있지.

예원이가 학원으로 들어간지 벌써 2주째가 되어가고 있구나.
이렇게 편지로 예원에게 글을 남겨본지도 꽤 오래된 일 같구나.

아빠는 요즘 마치 군대에 자식을 보낸 아비의 심정이란다.
무덥고 후덥지근한 여름날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묵묵히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예원이를 떠올리면 아빠는 너무도 자랑스럽다.

지금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면 예원에게 2학기에는 더욱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