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에게

작성자
엄마
2011-08-04 00:00:00
올여름은 비가 참 많이 와서인지 마음까지도 무겁더구나.
아들 건강히 잘있니?
며칠전에 시골 할머니댁에 다녀왔단다.
시골 내려가는 고속도로에서 선생님 전화 받고 서운함을
뒤로한채 빨리 올라 왔단다.
이불갔다 주려고..ㅠㅠ
더운날 공부하느라 힘들지?
매일매일 성적도 확인하고 혹시나 아픈데 있나 싶어 잠들기전 또 확인하곤 한단다.
어제는 정현이가 형아 보고싶다고 얼마나 보챘는지 모른단다.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