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작성자
엄마 아빠가
2011-08-05 00:00:00
오늘은 새벽 3시 50분에 잠이깨 이것저것 치우고 있댜.
좀 전에 아빠는 골프약속 가고....
수요일날 엄마 아빠 같이 청평에 갔다 어제 왔어
팬션은 괜찮은데 저번 물난리로 산에서 토사가 흘러나와 집대문옆에
흙이 어마어마한 분량이 쌀여있어
정자하나도 계곡 아래로 밀려갔는데 간신히 옮겨 놓았다고....
계곡물은 폭포처럼 콸콸 넘치고 밤에 자는데 빗소리인지 물소리인지
구분이 안가? 너무 크게 들려 잠을 잘 수가 없더라.
너 왜 안데리고 왔느냐고?
기숙사 갔다고 했더니 기왕간거 열심히 하고 오라고 말씀하시더라
시험끝나면 놀러오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