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가 ~~

작성자
jin mam
2011-08-05 00:00:00
진환아 잘 지내고 있지?

집 떠난지 벌써 2주가 넘었네.

많이 보고싶은데~~~

방학인데도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머리도 식혀야 되는데 계속 공부만 해야 하

는 현실이 야속 하긴만 하구나. 그 부분 엄마도 네게 미안하게 생각이 드는

구나.

많이 힘들고 지치고 하겠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공부도 즐기면서 친구를 대하

듯이 하면 조금은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피해가고 싶어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공부와

시험으로 인생를 결정짓는 것이 예전 부터 내려오는 평가 기준 방식이니

어쩌겠니?

진환아 내일은 형성평가가 있겠구나?

열심히 공부 했으니 좋은 결과 있길 바래.

신중하고 성실하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기 마련이니까 당장은 좋은 결과

가 안나와도 계속 노력하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야.

진환아~

엄마도 요즘 많이 힘들고 지친단다. 진환이 보다 더 일찍일어나서 준비하고

7시쯤 집에서 나가 연수원에 도착하면 8시쯤 된단다.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강의를 듣는 순간 만큼은 행복하고

기쁘단다. 한번도 수업 시간에 졸지도 않고 꼿꼿한 자세로 저녁 5시 20분까지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집에 오는 길도 기쁘단다.

자기연찬의 기회로 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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