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니?

작성자
윤경맘
2011-08-06 00:00:00
2주라는 시간이 벌써 흘러 버렸네
윤경이에게도 벌써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무일없이 큰 문제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모와 이모부가 와서 지원이를 데리고 갔다
보내놓고 보니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는 했다

이젠 윤진이가 심심해 지겠지?
엄마 일하는데 좀 신경쓰이기도 하고...
적응을 시켜야지 뭐...
윤경이도 왠지 거기에서 오면 좀더 성숙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까 싶다
가끔은 엄마가 너무 보호하고 독립적이지 못하게 키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한단다

지친것은 아닌지 아니면 더욱 힘을내고 잘 견디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물론 긍적적인 생각을 하고 싶은게 당연한 엄마의 바램이고...

아빠는 라운딩을 가서 아직 오시지 않고 윤진이와 단둘이 있는데
좀 심심하다는 생각과 함께 지루하기도 하고
밋밋한 날들이다

하지만 엄마도 15일날에 라운딩계획이 있어서 좀 힘이 나기는 하지.
그 주에 우리 윤경이도 돌아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