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길아

작성자
삼촌
2011-08-07 00:00:00
방길아

얼굴이 네모나고 경상도 사투리 잘 쓰고 욕 잘하는 삼촌이다. ajm

잘 지내냐?

수능이 95일 남았다.

수능으로부터 해방되는 날도 95일 남았다는 뜻이다.

시계를 거꾸로 매달아 놔도 수능날은 올 것이고

곧 네가 누릴 자유와 해방감을 느낄 날도 가까워지고 있다.

네가 다시 돌아오는 15일 광복절과 함께

기숙학원으로부터 광복절 특사로 나오겠지만

그 이후의 생활도 너에게는 매우 중요하리라 본다.

언어영역을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 아들인 상우와 석원이는 잘 하고 있다.

상우는 적성검사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고

석원이는 네가 곁에 없어서 그런지 최근 부쩍 마음을 잡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