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아들아

작성자
엄마
2011-08-07 00:00:00
현빈아 오늘도 엄마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구나.
매일 고맙고 대견하다.
엄마눈에는 항상 애같아 보여 걱정을 많이했는데
매일 이곳에 들어와 보면서 엄마가 괜한 걱정을 했나 싶다.

역시 너는 저력이 있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들이다.

시험성적을 보니 너무 좋구나. 항상 안타까웠는데..
그곳에 간 보람을 스스로 느끼면 좋겠다.

니가 없으니 너의 장점들만이 자꾸 보이는구나.
그동안 단점들 때문에 혼을 내곤 했는데...그치?
정은이가 니 얘기는 하지 좀 말라고 하네.
얘기하면 자꾸 오빠가 보고 싶다고...
오빠 오면 오빠도 보고싶어했던 영화(코난) 같이
보러가자고 하네.

현빈아 수학이나 과학은 담당선생님들께 틀린문제들에 대해
여쭤보고 좀 나아질수 있도록 하면 좋겠구나.
니가 스스로 자꾸 찾아가서 물어보고 알려고 노력해야 한단다.
남들이 알아서 너에게 도움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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