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윤정띠

작성자
좌윤희 좌윤정 언니
2011-08-09 00:00:00
잘 지내고 있지?
엄마가 지난번에 니가 매점갔다가 지각한거 말해줬어
ㅋㅋㅋㅋㅋ
바보자식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그걸 가지고 완전 웃었어
그래도 그걸로 니가 잘 적응한다는 건 알수 있었어
ㅋㅋㅋㅋ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ㅎㅎ
설마 모르면 넌 인간도 아니야ㅋㅋㅋㅋ

엄마 생신이야
승훈이는 교회 수련회에 가고
아빠는 오늘 일하시는 날이니까 못오시고

오늘 엄마 생신 준비는 유니 홀로 했어
유니우우

아침 10시부터 시작했는데 오후 5시 되서 끝났어
...............
청소#48820고.....
........

ㅋㅋㅋ넘 힘들었어.ㅋㅋㅋㅋ

무쌈하고 오징어 버섯 무침하고 두부 샐러드와 땅콩 소스를 만들었어
무쌈은 월남쌈 같은건데....쉬울 줄 알았는데 디박 어려웠고
오징어 버섯 무침은 대박. 너무 잘 해서 내가 장금인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소스는 땅콩버터가 필요하다길래 사오느냐고 힘들었어...
너가 오면 땅콩버터 다 먹을 수 있을거야

엄마는 감동을 하셨지
(사실...감동보다는 걍 좋아라 하셨다가 맞겠다
이젠 감동도 잘 안하시는 거 알지?ㅎㅎ)

우리는 엄마 생파를 이번주 토요일인가 일요일날 하기로 했어^^

니가 있었으면 더 재밌을껄....ㅋㅋ


윤정띠 니가 보고 싶어ㅠㅠ

막 물 먹을때 한 통 다 비우고 나면
니가 옆에서 "하마 또 시작됐다"이러는 목소리가 들려........ㅠㅠ

글고 귀여운척 할 사람이 없어서 짜증나
유니 우우도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어떻게 하는 지도 까먹었어...

윤정 보니까 10일 있으면 너가 온다
내가 또 데릴러 가겠지?ㅎㅎㅎ
재밌겠다 두근두근....울지도 몰라 유니
널 너무 오랫만에 만나서 울지도 몰라.ㅜㅜㅜ




윤정 열공은 하고 있지??????
우리 윤정이 거기서 멍하게 있지는 않은지
생각이 더 많아지진 않았는지
ㅋㅋㅋㅋ

열심히 하고 있으리라 난 믿고 있어^^*

아빠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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