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되겠네.
엄마가 매번 하는 당부는 실천하려고 노력는 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그곳에 간 중요한 목적중 하나가 공부습관과 주도학습 방법을 아는거라고
엄마는 생각한다.

그날 배운것은 그 날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단다.
그곳 학원의 방침이기도 한 걸로 알고있는데..
관련해서 몇가지 궁금해서 선생님께 전화요청을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구나.
그날 배운것은 그날 이해하도록 해라.
그러면 싫은 과목이 없어질꺼야. 모르니깐 어려워서 싫어지는거거든.
너의 다른 점수들을 보면 너무 훌륭한데 몇과목이 조금...

엄마가 8월17일날 퇴근하고 데리러 갈께.
아마 7시가 조금넘어야 도착할꺼 같다.

오늘도 얘기 하나 해줄께.

시골의 한 농부가 우년히 독수리 알을 주워 닭 둥지에 두었어.
얼마후 알에서 새끼 독수리가 태어났고 닭 둥지에서 태어난 새끼 독수리는
다른 닭들과 똑같이 행동했지. 꼬꼬댁하고 울기도하고
다른 닭들과 마찬가지로 날지도 못했으며 땅에 떨어진 곡식이나 곤충을 쪼아 먹으며 자랐단다.
그런던 어늘 날 새끼 독수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넓고 넓은 하늘에
큰 원을 그리며 늠름한 자태로 날고 있는 독수리를 보고 수탉에게 물었다.

"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