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랑스런 딸 예진이에게

작성자
오안나
2011-08-10 00:00:00
예진아
오늘은 너에게 글을 써야지 했는데 사무실이 너무 바빠서 지금에야 집에서 쓰고 있어~
예진아 잘 지내고 있지?
이젠 그곳 생활도 일주일정도 밖에 안 남았군아~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군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
엄마는 항상 니 생각뿐이란다.
조금만 집중해서 공부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 오길 바래
참 일요일날 자습시간에 피곤했니?
그래도 지금까지 잘 참고 견딘것 같던데......
예진아
졸음이 와서 견디기 힘들땐 니가 좋아하는 아이스차 한잔 마시고 힘껏 기지개 펴서 기분 전환하고 다시 한번 화이팅 해봐~
어쩜 지금 너는 지난날의 너 자신과 싸우고 있는지도 몰라
이번 기회가 새롭게 너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어서 모든면에 있어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이 되어서 돌아 왔으면 해

예진아
오늘은 아빠에게 너의 시험성적을 보여 드렸단다.
아빠가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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