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울 아들 오면 엄마가 정리한 창고 한번 봐줘야 한다.
니옷장이랑 니방은 당연히 보겟지만...
창고 정리하다
니 생각이 나서
울 아들 적응력 친화력 뛰어나니가 잘 지낼꺼고
밥 잘 먹을꺼고
그래도 먹고 싶은 거 있지 않니?
다이어리에 적어놨다 차래대로 먹자

세상엔 꼭 해야 할 것
죽을 때까지 하지말아야 할 것
하면 좋은 것
안하는 것이 좋은 것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뭘까?
공부하다 심심할 때
다이어리에 한번 정리해 봐

혹시 가슴뛰는 꿈을 찾았니?
인생을
시간들을
열심히 살 동기를 찾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