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놀라게 하는 구나

작성자
3반지현
2011-08-14 00:00:00
오늘도 비가 많이 온다.
우리 지현이는 얼마를 놀라게 하는 능력이 있구나
뭐가 잘못 된건지..도대체 엄만 믿기지 않는다.
전주만 해도 수학 20점이 어떻게 한 주 만에 65점이 될수가 있지???
3반 평균이 26점 인걸 보면 어려웠던것 같은데 말이지. 1반 평균 보다 더
잘했다. 지현 정말이지~~잘했다
아빤 지현에게 자신감이 생겨야 한다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 하신다.

너의 능력을 보여줘서 엄만 무척이나 기쁘고 감사하다.

2011년 수시지원전략 사이버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9월1일 모의고사 결과가 나오면 수학 성적이 안나오는 이과생 친구들이
수능지원을 수리 나형으로 바꿀 수 가 있다는 구나.
문과의 경쟁률이 조금 올라갈 소지가 있다는 거지
언어. 외국어는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치뤄야 하는 과목이고
수리는 이과 문과에 의해 유일하게 선택 할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소개한다. 치사하게...
피터지는 막상막하의 경쟁을 치루게 될것 같다. 한 문제 차이로
천당과 지옥이라니...
아뭏든 우린 옆에서 북을 치던 장구를 치던 상관하지 말고 오직 수능시험에만 올인하자
엄마가 우리 지현이에게 더 힘이 되어야 하는데 수능 얘기만 들어도 이리
가승이 쿵쾅쿵쾅 뛰니 큰일이다.

지현아~ 조금만 더 견디자 우리 지현이는 잘 될꺼다 틀림없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노력하고 힘든것 만큼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꺼야 알지?

못난이 흉좀 봐야겠다.
자꾸 안방의 한 귀퉁이에 변을 본다. 어제는 바닥을 막 긁길래 배란다에 있는 심술이와못난이의 화장실로 불러 들였더니 화장실로 오는 도중 여기저기 살피고 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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