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작성자
엄마
2011-08-25 00:00:00
하이 멋진 아들아^^
겉으론 듬직하고 멀쩡한 녀석이 어찌 그리 자주 빌빌대는건지...
워찌그리 그야말로 깡다구가 없노?
자꾸만 아프니 엄마 맘이 많이 아프다-_- 엊그제 원서 쓰러 외출했을 때
엄마가 함께하여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여건이 어쩔 수 없음을 아들도 잘 알고 이해하는 거야 알지만
조금은 걱정스럽고 많이 궁금하고 무쟈게 미안코...그렇네
어쨌든 잘 쓰고 들어간 거지? 가기 전 전화라도 한통 주던가 아빠전화로
문자로도 줬음 내가 좀 덜 궁금할텐데...-_- 공부는 계획대로 잘 되고있고?
비염있으면 머리도 아프고 집중도 힘든데 어쩌누?ㅉㅉ ㅎㅎ
엄마도 여기 교육원에서 온 종일 책상에 앉아 수업듣고 자습하면서
무거운 책들과 씨름하고 이제 녹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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