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아 힘내

작성자
엄마
2011-09-22 00:00:00
아가.
상혁아.

잘있었니...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한데 엄마 마음은 하루 하루 애가 타는구나.
내 아들을 믿고 맡겨야 하는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많은 이야기는 만나서 하자.
일단 지금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자꾸나.

감기 걸려서 외출했구나.
많이 아프니?
밥 먹고 약 잘 챙겨먹어.
요즘 날씨가 감기 걸리기 쉽고 그래.
밤에 잘때 따뜻하게 자고.

독감 예방주사 맞던데 넌 감기때문에 괜찮을까?
24일이니까 빨리 낫고 독감 예방접종 해.
컨디션이 좋아야 공부도 하지.

엄마는 멀리 와 있지만 마음은 네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단다.
다른 무엇보다도
지금은 오로지 공부만 생각해 주기를 바래.
다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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