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구나

작성자
엄마
2011-10-04 00:00:00
손혜림 잘 들어갔니? 보고싶구나
엄마는 토욜날 할머니 추도식하고 병이났어. 추도식 끝내고 여자들은 상을 차리고 남자들은 할아버지가 하도 아쉬워 하셔서 조그만 상에 사진과 위패를 놓고 절을 했거든 근데 할머니 사진을 보는데 어찌나 슬픈지 마음이 많이 아팠다. 외숙모가 많이 애쓰셨지. 다들 혜림 걱정 해주셔서 걱정말라고 했어. 이틀 좀 쉬니까 좀 낳은것 같기도 하고 해서 인터넷에 들어와보니 10월3일은 이대 수시가 있었나봐. 한 어머니가 쪼그리고 않아 기도하는 사진이 있더라.예인이 언니도 봤나 모르겠다. 박일지샘도 요즘 입술이 부르트고 난리더라. 요번주에 두군데나 시험본다고 했던것 같던데... 암튼 시험보느라 애썼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할께. 교회에서는 40일 작정기도가 시작됐는데 엄마는 낼부터 나가려구. 매일저녁 8시 부턴데 혜림아 너도 잠깐이라도 5분이라도 기도하면 좋을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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