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었나

작성자
mom
2011-10-13 00:00:00
안녕 채희야
너 학원 들여보내고 같이 저녁먹고 헤어진지도 이틀이 지났구나 비록 화려한 저녁 식사는 아니었지만 엄만 더없이 따뜻하고 좋았단다. 굳이 같이 먹고 싶어하던 너의 따뜻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져 엄만 돌아오는 길 내내 마음이 훈훈하고 입가에 미소가 띄어졌었단다.

채희가 전보다 마음이 많이 자라고 더 따뜻해지고 자신을 많이 신뢰하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휴가 기간이었단다. 그동안 너무 열심히 잘 생활해 주어서 대견하고 감사하단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너의 미래를 위해 맘껏 투자해보길 엄마는 진심으로 바란다 너는 이미 많이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하고있음을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