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아 힘내

작성자
엄마
2011-10-17 00:00:00
아가
잘있었니? 엄마가 소식이 늦었지?
가게에 컴이 없고 또 많이 바빴어.
우리 아들 열공하는데 엄마가 무심하지 않았나 싶어서 미안하구나.
엄마도 나름 무지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거 알지?

이제 수능일이 24일밖에 안남았구나.
그동안 참 애 많이 썼다. 우리 아들..
이런 저런 고비도 있었지만 끝까지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네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사나이 한 상혁이가 한번 마음 먹으면 못할게 뭐가 있겠니?
남은 시간 짧지만 최대의 만족을 얻기엔 충분한 시간이란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 집중한다면 반드시 네가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거야.

훗날 뒤돌아보면
그래도 공부할 때가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것 알게 될거야.
감사하는 마음으로 컨디션 유지에 조심하고...
날씨가 쌀쌀하니까 감기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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