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니

작성자
엄마다
2011-10-28 00:00:00
혜림 잘 지내니?

오늘 혜림에게 편지를 쓰려고 창을 열고 앉았는데 박일지샘이 온거야 그러더니 자기가 글 쓰고 싶다고 하셔서 쓰라고 했어.
서울외고 학생들이 왔는데 너 1학년때 담임(최영호??)이 오신거야. 행정실서 딱 만났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다가 인사 못하고 그냥 올라왔다. 나중에 겨울에 울딸과 졸업식에 교복입고 가서 인사하려구....

그건그렇고 서울시장 투표 용지가 나왔는데 혜림 너도 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