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

작성자
3반지현
2011-11-05 00:00:00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

자신감이 많이 생긴듯~ 하다는 아빠의 느낌을 전해들었어

아빤너가 씩씩하고 당당해 보이는게 많이 그리웠나봐

마음의 갈등과 자심감 잃은듯한 너를 생각하다가 남자다운 당당함?을

그 짧은 시간에 느끼셨데~ 그래서 다행이라고 하셨어

착하고 여린 너가 늘 걱정이셨나봐..

그러고보니 엄마도 생각나는 너의 모습이 있어~

중학교때 엄마가 호출 당해서 학교로 찾아간거 기억나?

말썽꾸러기 몇놈이 복도계단앞에 쭈르르 고객숙이고 서 있었는데

우리 지현이는 태연한 모습으로 엄마의 눈과 딱 마주쳤잖아..

엄만~ 쪼그라져있지 않고 가슴펴고 서 있는 우리 지현이가 오히려

자랑스럽게 느껴졌거든 아마~ 아빠도 엄마의 감정과 비슷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들 지현아~

엄만 너가 공부만 잘 하는 샌님보다는 씩씩하고 당당한 남자다운 아들이길

더 원한단다. 알았지?

아직 실감이 안나는 지금의 그 침착함을 계속 유지할수 있기를 바래.

실수하면 안되잖니~

마무리가 부족해서 의외로 틀리는 경우도 많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왜 긴가민가 헷갈리는 문제들...

평소에는 잘 알던 내용이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머릿속에서 살짝 지워져

알쏭달쏭..그래서 마무리가 중요한거야.. 사랑하는 우리아들 알지???

여태껏 공부했던것 쭉~쭉 흩으면서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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