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그곳으로 떠나던날 배웅도 못하고...
아빠가 아들에게 편지도 써주었다니 울 아빠 짱이지?
아빠에게 그런 면이 있었다는거... 감동이야
아들아
학원에서의 규칙적인생활이 적응하기 어렵지는 않니? 졸려죽겠지?
그래도 울 아들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쓴음식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괴롭고 힘들더라도
이시간을 견디어내면 내 자신이 무척 자랑스러워질거라 확신한다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언가를 해냈고 스스로에게 했던
다짐들을 지켜냈다는 뿌듯함도 느낄것이야
이번 학원에서 생활이 너의 인생의 큰 반환점이 되길...
그래서 너의 삶의 목표가 정해지고 계획도 짜보고...
신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