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쁨 내행복

작성자
안현수 맘
2012-01-04 00:00:00
현수야 참으로 많이 불러보고싶었다 이제야 우편물이 와서 너에게 글을 쓰는구나 내아들 잘하고있지? 그럼 누구 아들인데... 엄마는 널학원에 보내놓고 날마다 기도한단다 이번방학 동안 현수가 많이 변하고 또 너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미래에 대한 너의 목표와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이시점에서 지금껏 나태하게 보냈던 시간들을 돌아볼줄알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잡고 한층더 성숙되어 엄마앞에 당당히 돌아오리라 믿는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이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사랑하는 내아들 현수야 잘 견디고 매일매일 조금씩 변해 가는 너의모습을 보면서 위로하려므나 다른아이들에게 방해되지않도록 학원에서 정한 규칙대로 잘 따르고 담임선생님과의 많은 상담을 통해 너의 고등학교 생활을 그려보고 지금까지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던 스스로의 공부하는 습관도 길러오고 자습시간에 졸지말고 그날 배운것은 꼭 복습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고 필요한게 있음담임선생님과 상의해라 근데 현수야 정말 보고싶다 울아들 손도 잡아보고싶고 얼굴도 만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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