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김임하은
몇천 번을 불러도 부족할 이름이여
어느새 2012년도 몇날이 지났구나
엄마 딸 잘 지내고 있지?
너무 보고 싶어 네가 있는 곳에 달려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느라 힘들었다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었을 하든지 엄마 딸 하은이는 다 잘하는 것 알지만 그래도 아직 어린 아가라서 걱정이 된는구나
그래 이제는 그 곳 환경에 어느정도 익숙해 잘 이겨내고 있겠지?

하나님깨서 부족한 엄마에게 하은이처럼 착하고 예쁜 딸을 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
다른 아이들 같지 않게 늘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은이가 엄마는 자랑스럽다
하은이도 알고 있지?
엄마가 울 딸을 얼마나 믿고 의지하는지
항상 엄마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네 자리를 잘 지켜줘서 고마워
갑작스런 아빠의 소천이 슬프고 힘들었지만 그 조차도 하나님께 감사의 조건으로 기도하는 네 모습에 엄마는 숙연해진다.

사랑하는 엄마 딸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먹는 것도 열심히....
그래 우리는 무엇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성실한 모녀가 되는거야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 신앙생활을 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와 헌신에 더 열심을 내자꾸나
어제는 눈이 많이 내렸단다
온세상이 하얗게 하얗게 울 딸 깨끗하고 맑은 영혼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엄마는 오늘 곶감 막걸리 연구하는 시간을 아끼면서 부가세 신고 앞두고 세금계산서 발행과 정리에 분주하단다

넘 넘보고싶은 딸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