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작은 아들 자혁이에게

작성자
정경이
2012-01-04 00:00:00
자혁아 사랑하는 아들 자혁아
새벽 산길 상정고를 지나며 출근길에는 간재울 초등 앞을 지나며 롯데마트로 향하
는 길을 걸으면서 우리가 함께 하였던 그 곳을 지나며
"우리 자혁이 화이팅" 아자아자 우리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
을 외치며 엄마는 혁이가 옆에 있는 것처럼 많은 이야기를 하였지.
그러니까 보고싶은 마음도 안정이 되고 막 힘이 생기더라.
우리 아들도 엄마의 외침을 잘 듣고 있었지?

낮선 기숙학원을 주저함 없이 선택하여준 자혁이의 결단력에 엄마와 아빠는 참으로 대단한 아이를 키우고 있구나 하는 자부심과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어야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하고 있단다. 부모 곁을 떠나서 40여일 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 같지만 지나고 보면 금방일거야. 벌써 일주일이 되는 것처럼말야...그렇지.

낯선 곳에서의 이른 아침을 맞이하고 있을 우리 작은 아들 자혁이...
그 시간이면 엄마는 산에서 자혁이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 시간이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주어진 나의 일상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엄마는 바란단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엄마의 좌우명이란다.
힘이 들고 지칠때 가만히 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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