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나의 막내딸 땡에게

작성자
김정애(엄마)
2012-01-05 00:00:00
땡아
잘 지내고 있지?
너의 빈자리가 정말로 크구나.
언니는 운동하는거 외에는 하는 일없이 시간 보내고 있고
아빠는 여전히 바쁘시고
엄마는 혼자 놀기 심심해 맨날 땡이 생각만 하고 있구나.
기숙학원이라는 환경이 너에게 어떤지 모르겠구나.
우리 땡이는 워낙 자립심도 강하고 적응려고 뛰어나고 성격 또한 짱이기에 친구들과 잘 지내리라 엄만 믿고 있어.
처음 기숙학원 갈려고 했던 마음 잊지말고 계획했던대로 잘 해내길 항상 기도할께.
땡아
매일 매일 너 생각하면서 울고웃는거 알지?
필요한거 있으면 전화 신청하고
불편하고 어려운거 있으면 선생님이랑 친구들과 잘 상의해서 슬기롭고 현명하게 처리하는거 알지?
그래도 안되는게 있으면 너 뒤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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