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야~
잘 적응하고 있지?
첨이라 거기 생활이 좀 어색할 수도 있겠네~
지혜가 기숙학원으로 간지 일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보구 싶구나~
지혜방문을 열면 지혜가 있을 것 같은데... 음서..잉~~ㅠㅠ
아빠 말을 미리 좀 듣고 고집을 안 피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단다..
그래도 아빠는 지혜를 믿었고.. 그런데.. 결과는..ㅠㅠ

지혜는 잘 하리라 믿어~ 조금 늦는다고 바뀌는 건 없는 거니까..
어차피 수능은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고...
수능이 이기나 지혜가 이기나 한번 싸워봐.. 그리고 이겨봐...
지혜는 할 수 있을꺼야...
공부도 공부지만 건강하게 운동도 열시미하고 과외활동도 재밌게 하구 그래라~
22일 아침 9시에 집에 오는걸로 되어 있더라..
그때까지 적응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 봐~
공부도 노는것도 운동도 모두 모두 잘하는 우리 착한 지혜.. 홧팅
참.. 지혜야..
아빠 내일(1월 6일)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