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꿈을 꾸는 자의 것이다.

사랑하는 규성아.
기숙학교에 다니면서 또 기숙학원을 가게 되어
맘 한 곳이 안스럽지만 규성이 네가 흔쾌히 가겠다고 하고
또 가서도 늘 그렇듯 성실하게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
고맙구나.

발가락이 아프다고 하니 염려가 되나
진성선생님께서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그리 알고 있을께..
대신 규성이가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잘 챙겨먹고
엄마 아빠가 많이 걱정하지 않도록
규성이가 신경써 주면 좋겠구나.

규성이야 늘 어느곳에서든 알아서 잘 지낼거라 믿지만
처음 떨어져보내는 규민이가 나름 어찌지내나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옆에 규성이가 있기에 규민이가 형 의지하면서
바른 학습법을 배워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규성아 병원 다니면서 현금 부족하면 이야기하고
한약 잘 챙겨먹고 있지?^^

규성아
푸른 하늘속에 규성이 미소가 그려진다.
그곳에 간 목적이 공부를 많이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