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우선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규칙적인생활.규제받는 생활로 인해 몹시 힘들지?
한편으로는 걱정스럽고 때때로 가슴이 넘넘 아프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하니 모든 두려움과 걱정이 희망으로 다가온다.
비록 승익이가 원하지 않은곳을 일방적인 아빠 엄마의 권유로 가게되었지만
울 승익이가 미워서 보낸것이 아니라는것 알지?
지금이 아니면 이 시기가 아니면 왠지 후회할것 같았다.
지금 기숙학원 생활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세상엔 공짜가없듯이 분명 무언가
느끼고 깨닫고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공부하는 방법.자세 잘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야)
우리 아들 승익아.세상에는 좋은것만 네가 원하는것만하고 살기 어렵단다.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