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작성자
이호성 맘
2012-01-06 00:00:00
엄마다. 오늘도 하루가 갔구나. 어떤 하루였는지? 매일매일이 같은 날 같지만 나름대로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겠지? 그 이야기가 궁금해 답답하기만 하다. 지겹다 생각말고 하루하루 이쁜 날로 만들어나가거라. 잔소리 듣지 않으니 좋지?

난 오랫만에 학교에 갔다. 날씨도 오늘은 푸근한 편이었다. 공문처리 2개 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 퇴근 시간이 되더라. 아빠는 네가 없어 마냥 싸울 일 없어 편하다고 하시지만 말뿐 네 걱정 많이 하시면서 수학공부하시고 계신다.

엄마도 올 해는 학교 일을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