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수에게

작성자
김윤미
2012-01-09 00:00:00
이곳은 오늘 포근한 날씨구나
너는 실내에서만 지내니 날씨가
어떤지도 잘 모르고 생활 하겠네^^

많이 답답하고 힘들거 같구나.
그렇지만 좋은 경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사람이 살면서 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
생각도 깊어지고 마음도 넓어지는거야.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생겼을테니
그것 또한 즐거운 경험이고...
좁은 공간에서 마음이라도 편하게
친구들과 배려하고 이해하고 하면서
공부하길 바란다.

하긴 우리 지수는 친구들을 워낙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잘 지내리라 믿지만
조금이라도 감정적으로 에너지 낭비하는 일 없길 바래^^

맘이 힘들때면 "다 괜찮아다 괜찮아"하고
마음 속으로 되뇌어봐 그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편해질꺼야.

사랑하는 우리 딸.
지금도 열공하고있겠지?
이번 방학 마칠 쯤이면 우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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