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 작성자
- 호성 맘
- 2012-01-10 00:00:00
벌써 화요일(9일)이구나.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다. 7일에 본 성적도 나왔구. 네 성격이 떠벌떠벌 하지 않아 거기에서도 정해진 친구와 얘기하면서 지내는 것 같더구나. 남이 보이기는 내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물론 내성적인 성격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사실 넌 깊이 파 보면 외향성이 많은 놈이다. 엄마가 보기에는... 하루에 한 놈씩 말 붙여보기 휴식시간에 재미삼아 해 보거라. 별 것 아니다. 그 동안 너한테 친구를 못 사귀는 고민은 해 본 적이 없지만 말이다. 앞으로 더 큰 사회로 나가려면 의도적인 노력이 해 보아야 한다. 엄마나 아빠나 우리집 성품들이 조용해서 너도 그런 것 같구나. 그러나 요즘 사회는 자신을 잘 표현하는 사람이 인기다. 특히 재미있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많더구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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