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수창맘
2012-01-10 00:00:00
울큰아들 수창 잘 지내고 있지?
꽉 짜여진 스케줄에 잘 적응은 하고 있는지?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힘들지.. (아들 졸지마~ 화이팅)
네가 공부하러 들어간지 벌써 열흘 지났네..
지금쯤은 네가 가기 싫어 했던 그곳에 엄마가 왜 보냈는지 깨달았을까?
엄마는 너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어.
그 마음을 우리 수창이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학원에 내려주고 나오는데 엄마를 바라보던 서운한 네 눈빛이
아직도 가슴에 남는다..
그날 수관이가 형 어떻게 저기다 두고 가지..형언제와..
형없으면 너무 심심하다고 슬플꺼같아 하고 쫑알댔는데..^^
형보고싶다고 어제저녁에도 쫑알거리더라구..ㅎㅎ
엄마도 우리 수창이가 너무 보고싶구나.
씩씩하고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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