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혜진이가 좀더 강인해졌으면 좋겠다.
외유내강의 야무진 숙녀가 되기를 바라는데... 너무 큰 꿈은 아니겠지?
독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고 의연하게 너의 꿈을 향해 걸어가기를 바라고 있어.

"공부를 하려고 하지 말고 이겨 버려라." 라는 말이 있다.
운동 선수는 자신의 한계에 부딪칠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한계를 초월하려는 노력을 해야 메달을 딸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공부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 내용을 완전히 알아버려야 한다.
내가 그 책을 쓴 사람이라 생각하고 더 추가해야 할 게 뭔가를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부디 우리딸이 거기 가 있는 동안 좋은 공부방법을 익혀오기를 빈다.

엄마의 노력이 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