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작성자
푸르른날
2012-01-11 00:00:00
Happy New Year~

방학이.. 충전이 필요한 시간인데..

우리 지원이는 건강의 충전이 아니라 지식의 충전을 하고 있는건가?

택배는 잘 받았겠고.. 기숙사 생활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그저 앎의 만족과 기쁨을 향해 매진하기만 하면 될텐데.

지원이가 없는 새해 첫날.. (그러고 보니 여러번이네..)

해돋이를 보러 산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호모쿵푸스)의 저자 고미숙의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란 책과 종일 뒹굴며 많은 걸 알게 되었고 많은 걸 생각했고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세우기도 했단다.

그리고 몇가지 실천하고 있기도 하고...

그중 제일 뿌듯한 것은 걷기~

밤에 걸을 때는 조금 급하고 두려움이 따라와 많은 생각을 할 수 없지만

아침에 호수공원을 반바퀴 돌아서 매장에 도착한 날에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그동안 묻어두었던 시들도 암송하게 되고.. 마른 가지를 숨기지

못한 검은 나무들이 추워하는 모습도... 햇빛을 못만나 아직도 뿌연 먼지를

쓰고 있는 녹지 않은 눈들도... 여러가지 생각을 만들어 준단다.

많은 생각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은 역시 우리 지원이가 차지한다는 거~

송현재와 한빛이는 평촌 메가스터디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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