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즐거움

작성자
정경이
2012-01-11 00:00:00
새벽 5시 진성에 다녀 왔단다.
모니터는 꺼져 있고 아직 자고 있는 중이라고 경비실에서 말씀하시더구나.
진작 제대로 책을 챙겨주지 못함에 마음이 아팠고 성적에 대한 의문이 풀렸단다.
울 자혁이 인생에 지금의 이 순간은 어떻게 자리잡을까?
엄마는 형 면회갈 때의 애뜻하였던 마음으로 작은 아들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엄마에게 자식은 영원히 가슴 설레이게 하는 애인 일 수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
단다. 불철주야라는 말이 무색하리 만큼 열심인 우리 자혁이 멋지구나.
자혁아 오늘은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필드상에 빛나는 너무나 평범한 히로나카 헤이
스케 교수의 학문의 즐거움이란다.
[배움에는 고통과 함께 기쁨이 있다.
배움이 괴로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배움의
기쁨을 가끔씩은 맛볼 것이다.
단지 배우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너무 많기 때문에 기쁨이나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느끼기 어려울 뿐이다.]
지금쯤 우리 자혁이도 힘들지만 내가 해내고 있다는 나만의 기쁨을 충분히 느끼고 있
으리라고 생각한다.
이글에 이어서 히로나카교수는 배움의 기쁨보다 더 큰 만족감을 주는 것은 창조의
기쁨이라고 어어지고 있지.
모짜르트나 가우스 같은 천재가 아니라 너무나 평범한 히로나카 교수의 성공은
한가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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