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두번째

작성자
아빠
2012-01-11 00:00:00
사랑하는 아들에게

그제 너에게 필요한 간식과 용돈을 맡겨놓고 왔는데 잘 받았겠지? 이제 필요한 물건이 달라져가는 걸 보니 슬슬 적응이 되나보다. 지금은 좀 어렵고 힘들더라도 이런 경험이 너에게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고 네 삶에 도움이 되도록 훈련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오늘은 아빠가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햅려고 해. 꿈이라고 해도 좋고 뜻이라고 해도 좋겠지. 이 세상에서 꼭 이루어보고 싶은 어떤 것 그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힘든 것도 참아낼 수 있을 것 같은 일 바로 그런 걸 말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삶의 목표일 수도 있겠고 어떤 이에게는 종교일 수도 있겠고 어떤 사람에게는 직업일 수도 있겠지.

아빠가 공부했던 북해도대학을 기억하지? 그 학교를 처음 세웠을 때는 삿뽀로농업학교라고 불렸는데 William Smith clark박사라고 하는 분이 미국에서 오셔서 초대 교장을 지냈단다. 그 분의 교육이 너무나 훌륭해서 제자들 중에 일본 5000엔 지폐에 나와있는 니토베 이나조라고 하는 분도 계시단다.

클라크박사가 교장의 직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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