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7

작성자
홍경미
2012-01-12 00:00:00
아들아
오늘은 정말 날씨가 매섭게 춥다는데
네가 있는 그곳은 어떤지 모르겠다
어제 보낸 택배속에 네가 요청한 파란색 반바지를 넣긴 했다만
너무 춥게 입고 지내지 말아라. 감기 걸리면 고생스럽잖니

그리고 박스 포장하다보니 빈공간이 많아서 초코파이를 좀 많이 넣었네^^
우체국에서 군대간 아들한테 보내냐고 묻더라 ㅋㅋ
룸메이트랑 선생님이랑 간식으로 나눠먹도록 해라

누나도 서울올라가서 잘 지내고 있나보더라.
요즘도 아침마다 일어났다고 문자를 보내주고 오전에는 연습실에서 오후엔 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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