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익아
형아하고 아빠. 엄마는 잘 지내고 있어.
승익이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엇그제 형아는 형아 친구들과 스키장을 다녀왔단다.
울 승익이도 여기있었으면 엄마하고 갔을텐데.
나중에 기회되면 많이 다니고 즐기자꾸나.
여기는 내복을 꼭 입어야될 만큼 많이 춥다.
승익이가 있는 경기도는 더 추울텐데 감기는 안 걸렸는지.
난방은 잘되는지.승익아 요즈음 tv이와 신문에선 연일 중학생 폭력 사태로
떠들석하다.엄마도 어제 경찰서 간담회에 참석해서 청소년들의 폭력에관해
토론과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동영상과 유인물을 접하면서 어깨 툭치고
지나가는 행동마져 상대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