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고 싶어 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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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아 아빠야~~
2012-01-13 00:00:00
이제는 조금 적응도 됐을거고...
친구들하고도 쪼금 친해졌을것이고...
그래도 나오고 싶지?
조금만 더 참자
1주일 있으면 우리 만날 수 있잖아~~~
하긴 아빠 만나봐야 혼나기만 하니까 별로지?
그래도 아빠는 우리 재원이가 참 많이 보고싶다~~
막상 니가 없으니까 너무 심심하다.
집에가도 재원이가 없으니까 밥도 잘 안먹게 되고..
집에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아빠는 매일 아침 진성 사이트에 들어가면서 하루 일을 시작한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오는것 같아...
우리 아들이 잘하고 있나...
단어시험은 잘봤나...
용돈은 모자르지 않는건지...
혹시 또 아픈건 아닌지...
질문은 잘 하는지...
체력이 떨어져 졸지는 않는지...
밥은 잘먹었는지...
춥진 않는지...
노트 필기는 잘하고 있는건지...
하여튼 하루종일 니 생각이다.

재원이가 막상 옆에 없으니까
아빠한테 우리 재원이가 얼마나 소중한 아들인지 깨닫게 되었어
재원이도 아빠생각 나지?


재원아~
어제보다는 오늘이 그리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점점 더 좋아 질거야...
오늘은 진성에서의 그동안 생활을 한번 되돌아보길 바래
처음엔 졸립고 귀찮고 답답하고 미치겠지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벌써 보름. 반달이나 되었잖아.
(공부 진짜 많이 했구나?)
가만히 되돌아보면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
그냥 시간만 흘렀을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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