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일정

작성자
조서윤 엄마
2012-01-14 00:00:00
서윤이 잘 잤어?

어제 저녁때 네가 요청한 물건 못보내준다고 해서 미안하다.

내가 토요일인 오늘도 애들 수료식 때문에 바빴고 감기도 좀 있어서 약을 먹었는데도 기침이 자꾸 나와.

오늘 오후에는 삼촌이 싱가폴 가시니까 공항에도 가야한단다.

월요일에 또 캠프가 하나 시작되고.

일단 이렇게 하자.

1. 구정 때 너를 내가 22일 오전 9시까지 데릴러 학원에 도착할께. 학원생활에 필요할만한 물건들을 더 가져갈테니까 그때까지 생각나는 것들은 꾸준히 알려줘. 그냥 선생님께서 학부형 공지 개별난에 올려둬주세요 하렴. 내가 다 합쳐서 당일날 가져갈께. 할만하면 중간에 택배 부쳐보기도 하고.

지금 내가 알기로는 너의 학교체육복과 찹스틱 성문종합영어 같은데 맞니?

2. 마찬가지로 구정 이후 너의 학원생활에서 필요없겠다 싶은 물건들은 미리 22일날 엄마랑 같이 갖고오자. 분량은 가급적 너랑나랑 버스타고 들고올수 있을만한 정도로만 챙겨둬.

3. 마지막날이 2월 6일인데 이건 너한테는 개학일이고 나도 학교 수업이 9시부터 있는 날이란다. 혹시 2월 5일(일) 저녁때 먼저 퇴소해도 괜찮은지 여쭤보고 언제 데릴러 가면 되는지 알려주고 준비해둘래?

여러가지 공부가 더 하고싶어졌다니 참 다행이다.

아침식사 하면 참 좋은데 그것 습관 들이고 오면 내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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