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후에

작성자
엄마
2012-01-14 00:00:00
지원이를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처음 기숙학원을 너한테 말했을 때 너의 반응과 기숙학원에서 경험을 하고 난후의 감상을 꼭 듣고 싶다.
그전에 지리산 한문서당에 어려서 다닐때 잘 적응하고 잘 지냈던 너를 본후 엄마는 어디서든 잘 적응하고 이겨내리라는 믿음으로 널 학원에 보낼수 있었단다. 체력적으로 힘을 좀 더 기른다면 모든 면에서 훌륭한 지원인데...
오늘 토요일인데 시험을 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할지 짐작이 된다. 엄마도 12월까지 시험스트레스에서 살다 나왔으니 잘 이해하지.
그러나 해냈다는 기쁨과 지원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모두를 짧게 짧게 끊어가면서 즐기면 앞으로 남은 공부가 그렇게 지루하거나 힘들지는 않을거야
발목하고 눈은 좀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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