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혁
오늘은 편지가 좀 늦었지?
사무실 다녀오느라고 ..지금 들어왔어
그리고 그차 나왔다 무슨색인지 아니? 빨강 ㅋㅋ
전에 300c는 빨강도 이뻤는데 얘는 별로같아 그래도 아빠 성의를 생각해서
땡큐했지
단혁이 영어단어 새 책으로 공부하는거지? 그래도 날마다 백점이구나 이쁜녀석
밥은 잘먹었니?
거기 음식 엄청 맛있다며?
우리아들 많이 살찌고 키도 커서 나오면 좋겠다

그곳이 힘들고 물론 답답하고 맘에 안드는점이 있더라도 불평하지말거라
불만을 갖을 시간에 니가 그곳에 들어갈 때의 그마음과 결심 그리고 엄마아빠와의 약속
기대 ..그런것들을 떠올리고 새롭게 마음억고 다시 시작하기
어차피 시간은 가고 우린 그곳을 선택한거고 그러니 그곳의 오랜역사와 시스템을 믿고 절대 흔들리지말고 최선을 다하거라
어려운 아이들은 더 배우고 싶어도 혼자 쩔쩔매며 한는데 우리 단혁이는
어떻게든 니 공부에 도움을 주려고 애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