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2-01-18 00:00:00
사랑하는 아들에게
감기는 좀 어떠니? 가래하고 기침이 심한 것 같던데 좀 나아졌니? 밤에 머리맡에 수건을 적셔서 널어두면 좀 나을거야.
원명아 많이 힘들지는 않니? 너는 네가 제일 지금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몇 십만 되는 고등학생들 중에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친구들이 지금의 너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렴. 조금 위로가 될거야.

오늘은 기쁜 소식이 있단다. 아빠가 드디어 천안으로 발령이 났어. 그래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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